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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SOR,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맞아 향수 출시

TRESOR,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맞아 향수 출시

향수와 함께 테크노 역사책 ‘Der Klang Der Familie’의 러시아 번역본이 증정된다

Words: DJ Mag Staff, Kevin Kang(번역)
오리지날 트레조어(Tresor) 클럽의 향을 모티프로 제작한 향수가 발매되었다. 트레조어는 베를린에 위치한 클럽으로, 2005년에 문을 닫았지만 2007년에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하여 다시 오픈했다.
향수는 테크노 역사책 ‘Der Klang Der Familie’의 러시아어 번역본 초판 300부와 함께 증정된다.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되는 책은 스벤(Sven Von Thülen)과 필릭스(Felix Denk)가 함께 저술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러시아어로 발간되었다.
향을 제작한 조향연구소 홀리노즈(Holynose)는 정확한 향을 만들기 위해 오리지날 트레조어 클러버들은 물론 트레져 창립자 디미트리 헤게만(Dimitri Hegemann)의 도움을 받았다. 특히, 홀리노즈는 베뉴의 클러버들에 따라 매일 밤 달라지는 향이 아닌, 클럽의 유명한 금고의 향을 재현했다.
‘Der Klang Der Familie’는 1989년 말에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이후로 베를린의 핵심적인 테크노 베뉴의 역사를 다룬 테크노 역사책이다. 책은 초기 베를린과 디트로이트 테크노 씬에서 활동한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장벽 붕괴 이후로 테크노 신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설명한다.
‘Der Klang Der Familie’의 30주년 러시아어판은 슘(Shoom)을 통해 발간되고, 현재 여기에서 프리오더 할 수 있다.
트레조어의 수장이자 창립자 디미트리는 최근 도르트문트(Dortmund)에 트레조어 웨스트(Tresor.West)라는 이름의 지하 클럽 오픈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베를린 클럽 위원회는 유럽 전역의 클럽 콜렉티브를 베를린의 다양한 베뉴로 초청해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했다.

November 12t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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